花雲의 사진이야기/사찰 여행

선운사의 봄

花雲(화운) 2019. 4. 8. 09:32

동백꽃이 전해주는

봄소식을 들으러 고창 선운사엘 갔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로 선명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울창한 동백숲의 꽃향기를 어렴풋이 맡고 왔다.







겹동백꽃이 참으로 곱다!







맨손으로 돌아가기 아쉬웠는지

냇가 바윗돌에 한 송이 두고 갔다.









수선화의 자태도 뒤지지 않는다.





누가 갖다 놓았는지

처연하고 고와서 나도 한 컷!











아름들이 동백나무 숲이 장관이다.

아직 꽃이 덜 피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오는 길에 풍천 장어맛을 아니 볼 수 없어서

'청림 정금자할매집'을 찾아갔다.



대파를 구워서 갖가지 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맛이 색다르다.



식당에서 선물도 받았다.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복분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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