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사진이야기/꽃·식물

무수카리의 아침

花雲(화운) 2017. 4. 8. 11:29

잔디에 묻혀 솟아나지도 못하던 것을

잔디를 제거하고 다시 줄 맞춰 심어 주었더니

소복소복 꽃등을 달고 나왔다.

보라빛 함빡웃음 머금고 매일 아침 인사를 한다.









양지 바른 벤치에 앉아

꽃들과 수많은 나무들에게

건네는 봄의 인사가 사뭇 즐겁고 경이롭다.


화단 옆에 있는 살구꽃도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제,

다투어 꽃들이 찾아올 것이다.








'花雲의 사진이야기 > 꽃·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국의 얼굴  (0) 2017.06.26
개양귀비 꽃  (0) 2017.06.05
꽃집 타샤의 마을  (0) 2017.02.07
부레옥잠화  (0) 2016.10.04
명자나무 열매  (0)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