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장미 가지마다 꽃이 피었다.
우리집에 온지 한 달 가량
빨강, 분홍, 하양, 예쁜 얼굴을 보여 주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고운 얼굴
핑크빛이 참으로 곱다.
심파시의 정열적인 자태
몇 송이는 벌써 꽃잎을 떨구기 시작했다.
화무십일홍이 참으로 애석하다.
그래도 올해 만나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갑고 예쁜지...
휀스 수리가 다 끝나면
다른 아이들도 데려와야겠다.
갖가지 장미가 피어날 울타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