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湧泉)
지상에서는
아래로만 향하지
개울로
강으로
바다로
아래로만 내려가지만
땅속 깊은 곳
가장 낮고
어두운 곳
막다른 곳에 이르면
하늘을 향해
거꾸로 솟구쳐 오르지
2012.11.08
'花雲의 詩 > 화운의 詩 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0) | 2012.11.17 |
---|---|
좋은 친구 (0) | 2012.11.14 |
나무와 정원사/ 1 (0) | 2012.11.05 |
늦가을에/<물도 자란다> (0) | 2012.11.02 |
산화(散華) (0) | 201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