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천둥 치는 밤

花雲(화운) 2012. 7. 13. 08:12

천둥 치는 밤

 

 

밤하늘에 전쟁이 터졌다

쉴 새 없이 대포를 쏘아댄다

 

구름기둥을 공격하던 불꽃

산산이 부서져 비로 쏟아지다가

 

지금은 조용해진 하늘

잠시 휴전 중인가?

 

아침이 오면 장대비 그치고

이 땅에도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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