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태릉선수촌

花雲(화운) 2012. 3. 13. 08:06

태릉선수촌

 

 

태릉선수촌 문 앞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륜기를 흔드는 동상이 서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땀 흘리며 훈련하는 우리 선수들

 

올림픽에 나가서

빛나는 메달 목에 걸고

태극기 만방에 휘날리고 오기를

 

일년 열두 달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하늘 높이 오륜기를 받쳐 들고 있습니다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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