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춤추는 바람

花雲(화운) 2011. 6. 22. 02:32

춤추는 바람

 

 

산들바람 불어와

나뭇잎들 팔랑거리면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초록 숲이 어지럽다

 

바람은 살랑살랑

나무는 흔들흔들

숲속은 너울너울

 

산마루에 내려온 바람

혼자 놀기 심심해서

숲속 친구 불러와

손목잡고 뛰어다닌다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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