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3

목소리/<상사화>

花雲(화운) 2010. 9. 6. 05:07

목소리

 

 

하고 싶은 말 있어 향하는 마음

 

얼마나 간절하면 귓가에 닿았을까

 

듣지 않으려 마음 닫아둔다면

 

찾아갈 길은 멀기만 한데

 

온 영혼 기울여 부르는 소리

 

가슴 열어 들어주면 좋겠네

 

 

2010.09.07

시집 <상사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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