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9. 9. 30. 10:05


안개 내린 아침

꽃이 핀 뜨락이 수묵화처럼 그윽하다.


나비바늘꽃 정원






어디선가 날아와 담장아래 자리를 잡았다.


달팽이 손님

꽃잎을 갉아먹으면 쫓아버릴까, 말까?





참~ 곱다!


어디서 날아온 잡초인가 했는데

이렇게 고운 꽃을 피운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청보라빛으로...


대문 앞에 핀 노랑 코스모스



우리 집에 오는 손님께 공손히...




잘생긴 우리 똘이도 산책나왔네!^^





뒷뜰에는 들국화가 피기 시작했다.




사랑스런 이 아이들이 오래 꽃을 보여준다.



핑크뮬리가 드디어 꽃을 피웠다!



아직은 몇 포기 안 피었지만

모두 피어나면 분홍안개가 내려 앉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