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9. 6. 22. 12:07
기다리던 수국이 피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을 축 늘어뜨리는 통에 애가 탄다.
냉해에도 약해 늘 걱정거리다.
한 나무에서 보이는 여러가지 색
피어나서 질 때까지 몇 번이나 옷을 갈아 입는지...
연노랑에서 분홍으로...
보라빛에서...
진보라가 되었다가...
그리고 파란색이 된다.
유럽 목수국
냉해에도 강하고 꽃송이도 소담하다.
목수국 옆에 있는 아이는 댕강꽃
별을 닮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