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여름의 문턱
花雲(화운)
2019. 5. 16. 10:47
슬슬 더워지더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더워졌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나...
사계패랭이가 소담하게 피었다.
분홍, 연분홍, 하양
색깔도 골고루이다.
찔레꽃이 피면 여름이 왔다는 신호
돌담에 기대어 핀 모습이 정겹다.
내가 좋아하는 '플라멩고 셀릭스'
꽃은 아니지만 꽃만큼 화려하고 특이하다.
작년에 심은 나무인데
혹독한 겨울 거뜬히 나고
핑크색 가지가 화사하게 나왔다.
할머니 머리도 하얗게 세었고...
개양귀비도 열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