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여행詩
돌아오는 배
花雲(화운)
2011. 10. 17. 09:12
<통영 바다>
돌아오는 배
황혼 무렵
느릿느릿
포구로 들어오는 배
긴긴
항해에서 돌아와
곤한 닻을 내릴 때
저 검은 바다에서
그토록 그리던 것은
희망,
그리고 어머니
2011.10.01
(시 4에서 옮겨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