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쉼표~안드러냄표
부록/ 쉼표~안드러냄표
2. 가운뎃점( · ):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낸다.
(1)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에 쓴다.
철수·영이, 영수·순이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시장에 가서 사과·배·복숭아, 고추·파·마늘, 조기·명태·고등어를 샀다.
(2)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쓴다. 3·1운동. 8·15광복
(3)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에 쓴다.
경북 방언의 조사·연구. 동사·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한다.
3. 쌍점(:)
(1) 내포되는 종류를 들 적에 쓴다.
문장부호: 마침표, 쉼표, 따옴표, 묶음표 등 문방사우: 붓, 먹, 벼루, 종이
(2)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에 쓴다.
일시: 1984년 10월 15일 10시 마침표: 문장이 끝남을 나타낸다.
(3)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에 쓴다.
정약용: 목민심서, 경세유표 주시경: 국어문법, 서울박문서관, 1910.
(4) 시(時)와 분(分), 장(章)과 절(節) 따위를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에 쓴다.
오전 10:20 (오전 10시20분) 대비 65:60 (65대 60)
4. 빗금( / )
(1) 대응, 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와 구, 절 사이에 쓴다.
남궁만/ 남궁 만 백이십오원/ 125원 착한 사람/ 악한 사람 맞닥뜨리다/
맞닥트리다
(2) 분수를 나타낼 때에 쓰기도 한다. 3/ 4분기 3/20
묶음표[括弧符]
1. 소괄호( ( ) )
(1)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적에 쓴다. 커피(coffee)는 기호 식품.
3·1운동(1919). '무정(無情)'은 춘원(6·25때 납북)의 작품이다.
(2) 특히 기호 또는 기호적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쓴다.
(1) 주어 (ㄱ) 명사 (가) 소리에 관한 것
(3) 빈 자리임을 나타낼 적에 쓴다.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2. 중괄호({ }):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에 쓴다.
주격조사 {이,가} 국가의 3요소 {국토, 국민, 주권}
3. 대괄호([ ])
(1)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에 쓴다.
나이[年歲] 낱말[單語] 手足[손발]
(2)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에 쓴다.
명령에 있어서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에 있어 --
이음표[連結符]
1. 줄표( ― ):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낸다.
(1)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 쓴다.
그 신동은 네 살에― 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 벌써--
(2)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 쓴다.
어머님께 말했다가― 아니, 말씀드렸다가― 꾸중만 들었다.
2. 붙임표( - )
(1)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적에, 또는 접사, 어미임을 나타낼
적에 쓴다.
겨울-나그네, 불-구경, 손-발, 휘-날리다, 슬기-롭다, -(으)ㄹ걸
(2)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졀합되는 경우에 쓴다.
나일론-실 다-장조 빛-에너지 염화-칼륨
3. 물결표(~)
(1) '내지'라는 뜻에 쓴다. 9월 15일~9월 25일
(2) 어떤 말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쓴다. 새마을: ~운동. ~노래 -가(家):
음악~ 미술~
드러냄표[顯在符]
드러냄표(˚, ˚): 가로쓰기에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에는 글자 오른쪽에 쓴다.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
한글의 본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붙임) 가로쓰기에서는 밑줄(___)을 치기도 한다. 다음 보기에서 명사가 아닌 것은?
안드러냄표[潛在符]
1. 숨김표(××, ○○):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낸다.
(1) 금기어,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육군 ○○부대 ○○○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그 모임의 참석자는 김××씨, 정××씨 등 5명이었다.
2. 빠짐표(□):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낸다.
(1) 옛 비문,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쓴다.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다.
3. 줄임표(……)
(1) 할 말을 줄였을 때에 쓴다. "어디 나하고 한 번…… "하고 철수가 나섰다.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빨리 말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