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8. 11. 7. 12:34

가을색이 짙어가는

시영산방이 안개에 묻혔다.


뒷뜰엔 붉은 감이 대롱대롱...



아직도 날갯짓을 하는 나비바늘꽃이 곱기도 하다.


산도 가을색이 완연하다.


국화꽃이 한창인데






떨어진 나뭇잎이 쓸쓸하기보다 정겹다.



붉은 감이랑 노랑 국화꽃이 있어

시영산방의 가을이 더욱 아름답다.




우리 똘이는 어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