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8. 2. 6. 10:12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천리 1구 (숲골마을)

우리 마을에 요즘 세상에 보기 드믄 미담이 전해졌다.

60여년 전 불우한 어린 시절을 우리 마을에서 더부살이 하며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생활을 이겨내고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 고마움에 마을 발전기금을 전해왔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이렇듯 정성을 보내는 일은 드믈게 보는 일인지라

마을의 보람이고 기쁨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