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8. 1. 10. 11:58


밤새 내린 눈이 산천을 덮었다.

우리 '설이'가 폭설을 데리고 왔나 보다.


똘이는 물을 싫어해

눈을 밟는 것도 꺼려한다.


치워 놓은 눈길 사이로

졸졸 따라 다닌다.


발이 차거워선지

별로 즐거운 표정이 아니다.


설이가 앞장섰다.


설이는 싸남쟁이!^^


그치만 애교쟁이!^^


그래도 사이좋게 어울려 다행이다.


간식이 생각날 때


칭찬 받기


똘이가 설이 방석을 차지해 버렸다.

설이가 양보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설이는 어디론가 가고 싶어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