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7. 9. 26. 21:33

비어 있던 화분에 새로운 아이들이 왔다.

꽃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어여쁜 아이들이 태어났다. 


샤스타데이지 - 백설공주란다.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






벌써 지고 있는 얼굴이 보인다.

다음에 더 많은 식구들이 찾아오기를...


보라색을 좋아해서 함께 초대한 베로니카

소박하지만 우리 집 뜨락에 잘 어울린다.




몇 포기 안되는 가운데 꽃을 피운 델피니움

처음 보는 얼굴이어서 더 귀하고 반갑다.




연달아서 태어난 아이들

곱디고운 얼굴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