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6. 11. 15. 09:18

저물어가는

늦가을 빛이

눈부시도록 시리다







마당에 내리는 가을빛이 눈부시다.





마당 한 켠에서 나의 가을을 빛내주는 친구들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우리집 유일한 총각

처녀는 서울에 있다.


홍시의 유혹에 떠나지 못하는 새들



그들과 함께

혹독한 겨울을 견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