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6. 5. 20. 12:03

햇살이 따사로워지자

경쟁하듯 찾아온 아가씨들

그 중에 제일은 누구일까?


사계장미


덩굴장미

울타리가 소담해졌다.


헌데, 핑크아가씨는 아직 보이질 않는다.

 








작약

해를 거듭할수록 식구가 늘어난다.




해당화

우리집에 와서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그대, 파도소리를 기억하고 있는가!"


꽃양귀비

해마다 한 포기씩 찾아와 새빨간 정념을 불태운다.


내년엔 더 많은 님들이 찾아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