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5. 9. 30. 19:59

하늘을 보니

바햐흐로 가을이다.

 

하얀 솜을 깔아놓은 듯

 

하늘 가득 펼쳐진 구름! 

 

 

가을이

 

푸른 바다에 누웠다.

 

앞마당 감나무를 휩쓸고 일어난 파도가

 

지붕 위로 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