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피어나는 봄
花雲(화운)
2015. 4. 17. 16:34
시연산방에 봄이 가득 찼다.
철쭉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사작한다.
명자도 붉게 피어나고
올봄 마지막 꽃송이다.
꽃이 피는 길
우리집 똘이도 즐거운 봄
울타리에 정열된 장미
딸이 와서 가시에 찔려가며 자리를 잡아주었다.
오월이 기다려진다.
모란
작약
올해 새로 온 모란
무지개 수국
민들레도 한 자리 차지했다.
창 가에 심은 장미가 싹을 틔웠다.
황토방 앞에 석류나무
블루베리 - 탑헷
피트모스를 구입해 화분에 심었다.
산에서 캐 온 야생화를 화분에 심었는데 몸살을 한다.
미안하고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