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산책로/詩映山房 이야기
흰장미가 피던 날
花雲(화운)
2014. 6. 9. 13:17
드디어
스니왈츠가 피었다.
올해는 얼굴을 안보여 주려나,
그만 포기하고 있었는데
언제 피어났는지
맑고 깨끗한 얼굴을 내밀었다.
오! 사랑스러운 스니왈츠!
벌써 활짝 핀 것도 있다.
이렇게 피어날 동안 모르고 있었다니...
향기가 아주 고혹적이다.
텃밭에 호박꽃도 덩달아 피었다.
어느새 옥수수도 일어났는데
열매를 잘 매달아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