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3. 11. 24. 00:15

창 밖의 나뭇잎들 떨어지고

스산한 겨울 바람 스치자

우리집 소파도 털옷을 걸쳤다.

 

 거실 안으로 들어오는 초겨울 햇살이

너무 빨리 기울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