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詩 5
봄맞이
花雲(화운)
2012. 4. 1. 10:04

봄맞이
담장 옆에 홍매화
여러 송이 피었는데
묵은 잎 떨어뜨리지 못한
단풍나무 아직 동면중이네
꽃샘바람 불면
마른 잎 털어내고
촉촉이 내리는 단비에
어서 목부터 축이렴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