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화운) 2011. 11. 12. 19:30

통영 앞바다 달아공원의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다.

가끔씩 바라보는 낙조지만 그 노을빛이 볼 때마다 다르다. 

 안개가 끼어서 선명한 낙조는 만날 수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그를 만나고 싶어 한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들은 바다의 노을 보며 무슨 그림을 그릴까?

 사랑,

 희망,

 미래의 꿈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저 붉은 태양과

충만한 바다 위에

 나의 꿈과 사랑도 실어

 만선으로 돌아오는 배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