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애기똥풀
花雲(화운)
2011. 5. 17. 22:17
애기똥풀
노릇노릇
엄마 젖 먹고
싸놓은 애기 똥이
양지바른 풀섶에
꽃으로 피었네
몽글몽글
하얀 기저귀는
아껴두고 싶어서
초록빛 잎새 위에
떨어뜨려놓았네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