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雲의 詩/화운의 童詩
올챙이
花雲(화운)
2010. 12. 23. 20:54
올챙이
깊은 산속 계곡물에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
따스한 봄날은 멀기만 한데
얼음물에서 헤엄을 치네
언제쯤 뒷다리가 생기려나
언제쯤 앞다리가 생기려나
넓은 시냇물도 건너뛸 수 있도록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2010.12.23